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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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경력이 끊긴 3050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4차 접수가 28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4차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차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4차 접수이며 총 1500명 규모의 상반기 모집 계획 가운데 남은 물량을 채우는 성격을 지닌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0세부터 59세까지의 여성 중 혼인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미취업·미창업자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결혼이민자의 경우에도 국적과 비자 조건 등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급되며 참여 기간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9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연령은 올해부터 기존 40대에서 50대까지 확대돼 장년층 여성도 새롭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의 신청 가능 여부다.

서울시는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도 미취업·미창업자와 동일하게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다른 쟁점은 다른 구직지원사업과의 중복 참여 여부다.

정부나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사한 구직지원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경우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과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단 이전에 참여했던 사업이 이번 공고일 전일까지 종료된 경우라면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이나 우편 접수 없이 서울커리업프로젝트 공식 누리집(https://project.seoulcareerup.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선정 방법은 지원조건 통과자 가운데 가점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명당 가점이 부여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지금까지 9226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4684명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력이 끊긴 지 오래돼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런 지원금과 함께 재취업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정부 사업과 중복이 안 되는 점은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접수는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접수 인원이 조기에 도달할 경우 마감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어 신청을 고민하는 이들은 서둘러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