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50)와 김지민(42)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지민이 임신했다"며 "현재 임신 12주로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7월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1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김지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 초음파 사진과 임신테스트기 사진,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25년 작년, 우린 영원한 둘이 되었고 26년 올해, 우린 꿈꾸던 셋이 되었다"며 "자그마한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 주었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지민은 이어 "무리하지 말고 조급하지 말자며 다독여주던 오빠를 의지하며 시작한 첫 시험관"이라며 "정말 고맙게 이날만을 기다린 듯 한번 만에 찾아온 두룹이"라고 태명을 공개했다. 첫 시험관 시술에서 곧바로 임신에 성공한 셈이다.
임신 준비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도 함께 전해졌다. 김지민은 "두 달 정도 제 몸부터 건강히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모든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듣고 교수님께 급하게 '시험관 지금 할래요!' 우겼던 모습이 아직도 웃기다"라고 당시를 유쾌하게 회상했다.
그는 "안정기 지나고 드디어 말하게 돼서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겠다"며 "이젠 저희 둘과 느낌&나리, 그리고 두룹이까지 세상 다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느낌과 나리는 부부가 함께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에 화답했다. 그는 "동화처럼 찾아와 준 작은 기적.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가. 건강하게 만나자. 우리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아빠가 되는 기쁨을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출신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나 2022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결혼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2세를 갖기 위한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난임 극복 여정을 솔직하게 전해왔다.
특히 부부는 난임병원을 방문하는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임신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 같은 진솔한 모습에 많은 대중이 공감과 응원을 보내왔다. 이번 임신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동안 시험관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줘서 더 감동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50세에 아빠가 되는 김준호도, 첫 시험관에 성공한 김지민도 모두 축하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50세에 아빠가 되는 김준호와 42세에 첫 아이를 품은 김지민 부부는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가 계속해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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