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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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지난 30일 최종 커플로 탄생했던 8기 영수·여자 2호, 26기 영철·여자 4호 두 쌍 모두 실제 연인 관계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30일 방송에서는 '경력직' 솔로남과 '짝' 출신 인기녀들이 모인 '솔로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8기 영수는 여자 2호와 여자 3호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이어가다 "여자 2호 님, 제 마음은 지금 밀물이다"라며 여자 2호를 선택했고 여자 2호도 이에 화답해 첫 번째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26기 영철 역시 여자 1호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여자 4호를 최종 선택했고 여자 4호도 그를 택해 두 번째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두 커플의 실제 만남 지속 여부, 이른바 '현커' 여부가 공개됐는데 결과는 두 커플 모두 현재는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8기 영수·여자 2호 커플은 방송 종료 이후 실제로 약 2~3개월 정도 만남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방송 촬영 당시 홍콩 영화 취향이 통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8기 영수가 "여자 2호 님에게 좀 더 기울었다"고 밝힐 만큼 호감을 드러냈던 만큼 방송 이후 실제 연애로 이어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두 사람은 일정 기간 교제를 지속한 뒤 결국 이별을 택하며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기 영철과 여자 4호 커플은 상황이 조금 달랐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방송상으로는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줬지만 방송 종료 이후에는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6기 영철은 여자 1호와의 데이트 약속을 어기고 여자 4호를 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정작 방송 이후에는 여자 4호와도 관계를 지속하지 못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는 방송 속 최종 선택 장면에서 두 사람이 보여준 애틋한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8기 영수·여자 2호 커플의 경우 방송 기간 내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최종 선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만큼 실제 이별 소식에 놀랍다는 반응이 나온다.

'나솔사계'는 그동안에도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출연자들이 실제 만남에서는 성향 차이나 거리 문제 등으로 결별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8기 영수·여자 2호, 26기 영철·여자 4호 커플 역시 방송의 설렘이 실제 연애로까지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8기 영수랑 여자 2호는 방송에서 케미가 너무 좋았는데 실제로는 오래 못 갔다니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역시 방송과 현실 연애는 다른 것 같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탄생한 출연자들의 실제 만남 지속 여부는 매번 시청자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음 시즌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와 이후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