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탄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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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룰라의 국민 히트곡 '3! 4!'를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오는 19일 컴백한다. 이번 곡은 앳하트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는 지난 4일 "앳하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3! 4!'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프로젝트 포스터에는 핑크빛 하트 모양의 카세트테이프 라벨에 'Say It'과 '3! 4!'라는 두 곡의 제목이 손글씨로 나란히 적혀 있어, 이번 발매가 프로젝트 초반부터 예고돼 있던 순서라는 점을 짐작하게 했다.

이 프로젝트는 1996년 발매 당시 국내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명곡들을 앳하트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글로벌 리메이크 기획이다. 1996년과 2026년, 정확히 30년의 시간 차를 두고 세대를 잇는 음악적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원곡이 발표됐던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향수를, 원곡을 몰랐던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재미를 동시에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앳하트는 지난 6월 25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로 스웨덴 밴드 더 카디건스의 세계적 히트곡 'Lovefool'을 재해석한 'Say It'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원곡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삽입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앳하트는 여기에 속도감 있는 사운드와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더해 새롭게 완성했다. 앳하트는 이후 MBC M·MBC에브리원 '쇼챔피언' 출연을 끝으로 지난달 8일 'Say I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소속사 측은 이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통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이번에 리메이크되는 '3! 4!'는 혼성 댄스그룹 룰라가 1996년 발표해 그해 최고의 히트곡 반열에 오른 곡으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예능과 무대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국내에서 폭넓은 세대에게 친숙한 곡인 만큼, 해외 명곡을 다룬 1탄 'Say It'과 달리 국내 대중에게 더 직접적인 반가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측은 "원곡 특유의 친숙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앳하트 특유의 에너지와 색깔을 더해 새로운 여름 시즌송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앳하트는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나현 7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그룹명 '앳하트(AtHeart)'는 마음·심장·사랑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이를 모두에게 전달하는 연결을 상징하는 '앳(At, @)'을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3! 4!' 활동은 지난 6월 아우로라가 합류하며 완전체를 갖춘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공식 컴백으로, 그룹의 성장세를 가늠할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