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2일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수는 261만5953명으로, 개봉 첫 주 흥행 열기가 꺾이지 않고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10년에 걸친 귀환 여정을 다룬 이야기로, 인류 문학사에서 가장 오래된 모험담 중 하나로 꼽힌다. 놀란 감독이 이 고전을 어떤 방식으로 현대 영화 언어로 재해석했는지가 관람 전 궁금증을 자아내는 지점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2시간30분 안팎으로 알려졌다. 놀란 감독 특유의 비선형적 스토리 전개와 시간 구조를 활용하는 연출 스타일을 고려하면, 관람 전 원작의 큰 줄기를 미리 파악해두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오디세우스가 겪는 여러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사전 정보 없이 관람할 경우 서사를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람 후기도 확인된다.
'오디세이'는 아이맥스(IMAX) 70mm 필름으로 촬영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놀란 감독은 이전 작품들에서도 아이맥스 카메라를 활용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작품 역시 일반 상영관보다 아이맥스나 대형 스크린 상영관에서 관람할 때 영상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관람을 계획한다면 상영관 종류를 미리 확인해 예매하는 것이 좋다.
쿠키영상 유무는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정보 중 하나다. 놀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은 대체로 쿠키영상 없이 엔딩 크레딧과 함께 상영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극장에 오래 남아있을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이다.
박스오피스 흥행 지표를 보면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통상 대작 영화라도 개봉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신작에 순위를 내주는 경우가 많은데, 9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입소문을 탄 흥행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개봉 2주차에도 관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람을 계획하는 관객이라면 좌석 선점을 위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나온다. 흥행 초반 아이맥스나 스크린X 등 특수관 좌석은 빠르게 매진되는 경향이 있어, 원하는 상영관과 좌석을 확보하려면 개봉 초반 예매가 유리하다.
온라인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원작을 미리 안 읽고 봤다가 중간에 헷갈렸다"는 후기와 함께, "아이맥스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놀란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라면, 관람 전 원작의 기본 줄거리와 상영관 정보를 확인해두는 것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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