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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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디즈니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에서 마블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루카스필름의 차기작을 대거 공개했다. 새 ‘엑스맨’의 주요 캐스팅부터 ‘겨울왕국3’, ‘주토피아3’,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일정까지 굵직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블의 새 엑스맨 영화에는 세이디 싱크가 진 그레이, 키트 코너가 스콧 서머스 역으로 출연한다. 크리스토퍼 애벗은 찰스 자비에, 사마라 위빙은 엠마 프로스트, 인디 나바렛은 로그, 마야 보이드는 스톰을 맡는다.

애덤 드라이버도 새 엑스맨에 합류한다. 드라이버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너새니얼 밀버리 역을 맡는다고 밝혔으며, 아직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영화는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이 연출하고 2028년 5월 5일 북미 극장에서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의 ‘겨울왕국3’는 2027년 11월 24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D23 무대에는 안나의 크리스틴 벨과 엘사의 이디나 멘젤, 올라프의 조시 개드가 참석해 신곡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안나와 엘사,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이 등장하는 새 애니메이션 장면도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에는 엘사와 맞설 정도의 힘을 지닌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해 차기작의 갈등 구도를 예고했다.

‘주토피아3’ 제작 소식도 처음 공개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현재 작품이 초기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개봉 시기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마블 텔레비전의 ‘비전퀘스트’는 2026년 10월 14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폴 베터니가 비전으로 돌아오고 제임스 스페이더가 울트론 역으로 출연하며, ‘완다비전’과 ‘전부 애거사 짓이야’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소개됐다.

연말 극장가의 핵심 작품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12월 18일 개봉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번스, 헤일리 앳웰이 D23 무대에 올랐고 마블은 새 스페셜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픽사에서는 ‘인크레더블3’의 첫 장면과 개봉일을 공개했다.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하는 세 번째 작품은 2028년 6월 16일 북미 극장에서 개봉하며 브래드 버드와 데이나 머리가 제작에 참여한다.

루카스필름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를 2027년 5월 28일 극장에서 선보인다. 숀 레비 감독과 고슬링이 행사에 참석했고, 맷 스미스와 미아 고스, 에이미 애덤스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아소카’ 시즌2의 새 티저도 공개됐다. 새 시즌은 2027년 1월 20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며 로사리오 도슨과 헤이든 크리스텐슨, 에만 에스판디 등이 출연한다.

픽사는 ‘코코2’의 새로운 콘셉트 아트와 제작진도 소개했다. 미겔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고 전작의 리 언크리치 감독과 애드리언 몰리나가 다시 참여해 2029년 극장 개봉을 준비한다.

D23 발표 가운데 가장 먼저 시청자를 만나는 작품은 10월 공개되는 ‘비전퀘스트’다. 이어 12월 ‘어벤져스: 둠스데이’, 2027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와 ‘겨울왕국3’, 2028년 새 엑스맨과 ‘인크레더블3’가 차례로 대기하고 있다.

디즈니가 이번 행사에서 밝힌 극장 개봉일은 북미 일정이다. ‘겨울왕국3’와 새 엑스맨, ‘인크레더블3’ 등의 한국 개봉일과 국내 예매 일정은 아직 별도로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