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사진=AI 생성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사진=AI 생성 이미지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권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을 열었다. 행사는 20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참여기관은 박람회 개최 이후 가장 많은 82개사다. 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손해보험·여신금융·저축은행 업권과 금융공기업 등이 채용상담관과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금융권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이 여러 회사의 직무와 채용 절차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회사별 인사담당자 상담과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취업전략 강연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진다.

일부 은행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과 상담 프로그램의 운영시간과 정원은 서로 달라 공식 박람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약 현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현장면접은 실제 채용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지원자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람회 참여나 면접 응시가 곧바로 입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서류전형 혜택 여부도 참여기관별 공고에 따라 다르다.

모의면접과 취업상담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직무 경험을 점검할 수 있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도 영업과 디지털·데이터,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자산운용 등 직무별 요구 역량이 달라 기관과 직무를 구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도입이 빨라지면서 전통적인 금융지식 외에 데이터 분석과 정보보호,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도 늘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디지털 직무와 금융권 취업전략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함께 배치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공동채용 박람회는 금융권 협회와 참여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업권별 채용정보를 따로 찾아야 했던 구직자에게 비교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행사의 핵심이다.

현장상담에서는 채용 시기와 전형 절차뿐 아니라 직무별 업무 내용과 요구 역량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별 답변은 공식 채용계획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어 상담 내용과 채용공고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다만 박람회에서 제공되는 설명은 각 기관의 현재 채용계획을 바탕으로 한 정보다. 이후 경영환경과 인력계획에 따라 채용인원이나 일정이 바뀔 수 있어 실제 지원 단계에서는 회사별 공식 채용공고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행사장은 DDP 아트홀과 컨퍼런스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사전 신청은 지난 8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예약이 마감된 프로그램은 현장 대기나 추가 접수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청년과 금융회사를 연결하는 채용정보 교류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일정과 참여기관 배치도, 현장 접수 여부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finance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