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참 붕어빵 | 사진=다이어리포인트
오리온 참 붕어빵 | 사진=다이어리포인트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과자업체 오리온이 자사 인기 제품인 ‘참붕어빵’ 일부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원인은 제품 내부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4일 사이 충북 청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을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소비자 제보가 7건 접수되면서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회사는 자체 조사 결과 인체 위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품질 신뢰 회복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진행되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고객센터(080-023-5700)를 통해 제품 교환 또는 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리온은 “소비자 불안 해소와 품질 신뢰 회복을 위해 해당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공장의 해당 생산 라인에는 즉각적인 설비 보완 조치와 전수 점검이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품질 검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오리온의 조치에 대해 “제품의 품질 이상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위해 자발적으로 회수에 나선 점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상단에 기재된 제조일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일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