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1주년을 맞아 미니 2집 ‘GREENGREEN’의 확장판을 내놓는다. 기존 앨범에 신곡 두 곡을 더한 ‘GREENGREEN_playextended’로, 기념 공연과 새 음악 공개를 연결하며 활동의 열기를 이어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공식 안내와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8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미니 2집 확장판 ‘GREENGREEN_playextended’를 공개한다. 새 버전에는 ‘PACK IT UP’과 ‘MONEYMONEYMONEY’ 두 곡이 추가된다. 기존 미니 2집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데뷔 1주년을 기념할 새로운 트랙을 보강한 구성이다.

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뒤 멤버들이 곡 작업과 퍼포먼스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팀의 색을 앞세워 활동해 왔다. 이번 확장판 역시 짧은 기간 빠르게 성장한 팀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음 활동으로 넘어가기 전 음악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 해당하는 미니 2집 ‘GREENGREEN’은 지난 5월 4일 발매됐다. 빅히트 뮤직은 발매 당시 코르티스가 거부하는 것에서 멀어지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은 여섯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앨범은 써클차트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서며 코르티스의 성장세를 수치로 증명했다. 데뷔 1년 차 그룹이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점에서도 시장의 관심이 컸다.

확장판 공개 시점은 코르티스의 첫 투어와도 맞물린다. 코르티스는 22일과 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 BIRTHDAY PARTY’를 열었다. 데뷔 이후 처음 팬들과 직접 만났던 장소로 돌아와 1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나는 행사이자 새 음악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됐다.

새 트랙 두 곡이 기존 ‘GREENGREEN’의 어떤 서사를 확장할지도 관심사다. 앨범의 대표곡 ‘REDRED’가 장기간 국내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수록곡과 퍼포먼스가 함께 주목받은 만큼 확장판은 기존 청취층의 관심을 다시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제목에 ‘playextended’를 붙인 방식도 하나의 앨범을 다시 재생하면서 새로운 장면을 덧붙인다는 인상을 준다.

코르티스는 데뷔 초기부터 국내 활동뿐 아니라 해외 공연과 글로벌 콘텐츠를 병행하며 팬층을 넓혀 왔다. 데뷔 1주년 공연 직후 확장판을 공개하는 일정은 기념 이벤트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음원 활동으로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미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니 2집에 신곡을 추가하면서, 기존 성과와 다음 성장 구간을 동시에 겨냥했다.

‘GREENGREEN_playextended’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코르티스가 두 신곡을 통해 미니 2집의 결을 어떻게 확장하고, 데뷔 2년 차의 방향을 어떤 방식으로 제시할지가 이번 공개의 핵심 관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