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90의 공식 페이지를 열고 주요 디자인과 실내 기능을 공개했다. 다만 8월 25일 현재 국내 판매가격과 배터리 용량, 1회 충전 주행거리, 구체적인 판매 개시일은 공식 페이지에 확정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라인업은 GV90, GV90 네오룬,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세 가지다. 기본 GV90은 정제된 실루엣과 역동성을, 네오룬은 한국적 환대와 실내 공간을, 퍼스트 에디션은 투톤 외장과 전용 디테일을 강조한다. 세부 사양이 트림별 기본인지 선택 품목인지는 판매 개시 뒤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1열 스위블링 시트다. 정차 상태에서 좌석을 회전해 뒤를 향하게 만들 수 있어 탑승자가 마주 앉거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작동 조건과 안전 제한, 어떤 트림에 적용되는지는 아직 별도 가격표가 나오지 않아 단정할 수 없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2열과 적재공간을 분리한 구성을 내세운다. 후석 테이블과 냉장고, 가죽 시트를 결합해 이동 중 업무와 휴식을 겨냥했다. 가족용 대형 SUV보다 의전과 비즈니스 수요에 무게를 둔 사양이지만 좌석 수와 적재 용량 같은 실사용 제원은 추가 공개가 필요하다.
시네마틱 디스플레이는 정차할 때 팝업되는 24.6인치 화면으로 소개됐다.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콘텐츠를 넓은 화면에 표시한다. 25개 스피커를 배치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과 공연장 음향을 재현하는 버추얼 베뉴도 공식 페이지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페이지에 표시된 디자인과 색상, 특성, 사양이 참고용이며 실제 차량과 다를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일부 기능은 기본 사양이 아니라 선택 품목이고 상세 정보는 판매 개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는 안내도 달았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콘텐츠를 국내 출고 사양 전체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가격도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한다. 온라인에 거론되는 예상 가격은 제네시스가 공개한 국내 공식 판매가가 아니다. 세제 혜택과 배터리 사양, 휠, 좌석 구성, 네오룬 및 퍼스트 에디션의 전용 품목이 확정돼야 실제 구매비용을 계산할 수 있다.
GV90은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의 최상단과 뒷좌석 중심 럭셔리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읽힌다. 현재 단계에서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 라인업과 스위블링 시트, 24.6인치 디스플레이, 25스피커 시스템 등 공개 기능이다. 가격과 주행거리까지 공식 발표된 뒤에야 경쟁 대형 전기 SUV와의 실질적인 비교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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