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패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샤이니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샤이니 민호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8월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위촉식을 열고 민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민호는 유해발굴 사업을 알리는 행사와 대국민 캠페인에 참여한다. 홍보 포스터와 안내물 제작을 위한 초상 사용에도 재능기부 방식으로 동참한다. 세부 활동 일정은 유해발굴감식단이 사업 일정에 맞춰 공개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업무를 맡는다. 현장에서 수습한 유해는 정밀 감식과 유전자 분석을 거친다. 신원 확인에는 전사자 유해에서 확보한 유전자와 가족의 시료를 비교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홍보대사의 주요 역할도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넓히는 데 맞춰진다. 전사자와 친족 관계일 가능성이 있는 국민이 시료를 제공하면 기존에 확보한 유해 정보와 대조할 수 있다. 유해발굴 현장과 사업 취지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한다.

민호는 2019년 해병대에 입대해 복무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민호의 군 복무 경험과 대중 인지도를 홍보대사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민호의 군 복무 경험과 대중 인지도가 전사자 신원 확인 사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려면 유가족 시료뿐 아니라 전사자 관련 기록과 제보도 함께 대조해야 한다. 가족이 알고 있는 입대 시기와 소속 부대, 전사 지역 같은 정보는 조사 범위를 좁히는 데 쓰일 수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확보한 정보를 감식 결과와 비교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는 가까운 보건소와 군 병원 등 지정 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채취 대상과 준비 사항, 제보 절차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쟁 미수습 전사자의 가족은 상담을 거쳐 친족 범위와 시료 채취 절차를 안내받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민호가 참여하는 행사와 홍보물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유해발굴 사업을 알리고, 유가족의 시료 채취와 제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