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 정지선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 8년째 각방 생활 중임을 솔직히 털어놓아 주목받고 있다. 정지선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 ‘테토녀, 에겐남의 현실 고증 결혼썰 풉니다’에서 바쁜 일상과 독특한 결혼 생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지선은 영상에서 “남편과 안 본 지 꽤 됐다”며 “한 달에 많이 만나도 일주일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이 적다 보니 집에서는 거의 얼굴을 마주하지 못한다고 했다. 제작진이 “집에서는 얼굴을 못 보고 가게에서만 보냐”고 묻자 정지선은 “내가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가니까 남편이 자고 있는 모습만 보는 경우가 많다. 생사 확인만 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남편도 “새벽에 잠깐씩 본다”고 덧붙였으며, 정지선은 “화장실 갈 때 잠깐 마주친다. 현재 방을 따로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방 따로 쓴다고 하지 마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며 웃음 섞인 불만을 표했지만, 정지선은 “사실이다. 결혼한 사람들이 이게 되게 행복한 삶이라는 걸 알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편은 각방 생활의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 “잠귀가 밝고 예민하다. 그런데 정지선 씨는 잘 때 엄청 부스럭거린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로의 수면 습관 차이가 공간 분리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혀, 단순히 부부간 소원함 때문이 아님을 강조했다.
8년째 각방을 쓰는 부부 생활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정지선은 “서로의 공간과 생활 패턴을 존중하는 이 관계가 오히려 행복하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 모두 바쁜 업무와 개인 시간을 중시하는 만큼, 각자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부부 간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송 활동과 요리 연구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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