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세계 주요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프리즈 서울 2026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행사는 5일까지 이어지며 3일은 오후 3시부터 일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다. 4일과 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입장은 오후 6시 30분에 마감한다.
프리즈가 공개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25개가 넘는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가 갤러리의 70%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하며, 50곳 이상은 서울에 상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갤러리와 국내 미술계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프리즈 서울의 특징이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홀과 D홀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개최돼 관람객이 두 행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행사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티켓과 입장 가능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올해는 신진 갤러리를 소개하는 포커스와 함께 두 개의 새로운 기획 섹션이 마련됐다. 머티리얼 프랙티스는 동시대 미술과 디자인, 한국 문화유산의 접점을 살피고 스포트라이트는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20세기 작가들의 작업을 집중 소개한다.
프리즈 라이브와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장 안 작품 판매와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영화, 작가 프로젝트를 연결해 관람 동선을 넓힌 구성이다. 올해 아티스트 어워드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콜렉티브 야광이 선정됐다.
관람 시간은 날짜마다 다르다. 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초대장과 프리뷰 티켓 소지자에게 우선 개방되고, 일반 관람객은 오후 3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4일과 5일은 오전 11시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 종료는 오후 7시다.
전시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수 있어 큰 가방과 짐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행사장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서 접근할 수 있다. 작품 관람과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입장 마감보다 충분히 일찍 도착하는 편이 낫다.
프리즈 서울은 단일 전시장 행사를 넘어 서울 전역의 갤러리와 문화 공간이 참여하는 프리즈 위크로 확장됐다. 을지로와 한남, 청담, 삼청 등 지역별 야간 프로그램도 이어져 행사 마지막 날까지 미술 관람 수요가 도심 곳곳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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