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캡쳐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부산 2025’ 공연에 불참한다.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7월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권은비가 컨디션 난조와 건강 이상을 보여 전문의 진단을 받았고,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은비는 약 3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 6월부터 서울, 대구, 인천 등지에서 열린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독보적인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물이 쏟아지는 무대 위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최근 바쁜 일정과 더운 날씨, 그리고 연이은 공연 강행군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권은비 역시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워터밤 부산 공연에는 권은비 외에도 다수의 인기 가수와 DJ들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권은비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은비님 건강이 최우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부산 무대에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건강하게 돌아와 주세요”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워터밤 페스티벌은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로,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물을 뿌리며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티켓 매진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권은비는 최근 ‘더 플래시’(The Flash), ‘언더워터’(Underwater) 등 각종 음원과 OST 활동, 예능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워터밤 무대에서 보여준 당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는 각종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번 불참 결정으로 당분간 권은비를 무대에서 직접 볼 수 없게 되었으나, 소속사는 “충분한 휴식과 치료 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권은비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