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과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를 안내하는 공식 이미지
사진=서울시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4일 전야제와 5일 본행사로 이어지면서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 주변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되고 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 안전, 의료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행사장은 여의도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이며, 4일에는 전야제 프로그램이, 5일에는 세계 초청 불꽃쇼를 포함한 본행사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도로 통제다. 여의동로를 비롯한 행사장 인접 도로는 준비와 관람객 이동, 철거 일정에 맞춰 구간별로 통제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통제구간 진입 전에 우회해야 하고, 행사 종료 직후에는 주변 도로까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강 교량이나 간선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관람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 노선도 평소와 달라진다. 여의도와 이촌 일대를 지나는 일부 버스는 우회 운행하거나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노들섬 주변 정류장과 한강대교 인접 구간도 행사 운영에 따라 승하차가 제한될 수 있다. 귀가 시간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므로 행사장 바로 앞 정류장보다 한두 정거장 떨어진 곳을 이용하는 편이 빠를 수 있다.

지하철은 혼잡 수준에 따라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역사 출입구를 통제한다. 여의나루역은 승강장과 출입구가 혼잡해지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여의도역, 샛강역, 대방역, 마포역, 이촌역 등 인근 역으로 이동 경로를 나눠두면 갑작스러운 통제에도 대응하기 쉽다.

올해 노들섬은 전체 구역이 사전 티켓 구매자만 들어갈 수 있는 오렌지플레이 존으로 운영된다. 티켓이 없는 관람객은 노들섬을 일반 관람 장소로 생각하고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강공원 안에서도 안전펜스와 통행로, 응급차량 이동로는 비워둬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장에 소방과 구급차,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여의도와 이촌 일대에 응급의료소 6곳을 운영한다. 휴대전화 통신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동행인과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하고 어린이나 고령자에게 연락처를 지참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불꽃쇼 종료 직후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다. 가까운 역 한 곳으로 몰리기보다 안내요원의 통제에 따라 분산 이동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귀가 경로를 바꾸는 편이 안전하다. 통제 시간과 대중교통 운행은 현장 인파와 안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