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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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을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1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전 신청이 9월 8일 시작된다. 여행 인정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여행이 대상이며, 신청만으로 지원금이 확정되지는 않는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26년 섬 방문의 해’ 여행비 지원 일정을 발표했다. 뉴시스와 이데일리 등도 같은 날 신청 기간과 팀 단위 지원, 여행 후 증빙 확인이라는 핵심 조건을 보도했다. 지난 7~8월 진행한 여름철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이번에는 가을 여행 일정에 맞춰 신청자를 받는다.

접수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신청 인원이 지원 규모를 넘으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접수 순서만으로 선정되는 방식이 아니며, 선정된 여행객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여행지를 정할 때는 지원 대상 섬인지 먼저 살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는 섬 방문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대상 섬과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항목에는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식료품 구매비 등 섬 지역에서 실제로 쓴 여행 경비가 포함된다. 최대 10만원은 여행객 개인마다 일괄 지급하는 금액이 아니라 팀 단위 지원 한도다.

선정 이후에는 안내받은 기간에 실제 여행을 다녀온 뒤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자료를 확인한 후 여행비가 지급되므로, 여행 중 지출 내역과 배편 이용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 신청, 대상자 선정, 여행, 증빙 확인 순서로 진행되는 사후 지원이다.

이번 지원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계된다. 행안부는 박람회 관람객의 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가을 지원 기간을 정하고 여수 지역 섬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에서는 별도로 9월부터 12월까지 다른 지역 주민이 여수의 섬을 방문할 때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해당 할인은 예산이 소진되면 일찍 끝날 수 있다. 팀당 여행비 지원과는 적용 기간과 조건이 다르므로 두 혜택을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각각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가을 여행비 지원을 받으려면 여행 출발일보다 사전 신청 마감일을 먼저 챙겨야 한다. 접수는 9월 21일 오후 6시에 끝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뒤에도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의 여행과 지출을 증빙해야 최종 지급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