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혼자 사는 응답자의 63.0%가 최근 6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로움을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가구의 응답률 40.5%보다 22.5%포인트 높았다.
리서치 기업 피앰아이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9일 ‘현대인의 외로움과 사회적 연결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자체 패널인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남녀 각 500명,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각 250명을 균등 할당했다.
전체 응답자 중 주 1회 이상 외로움을 경험한 비율은 46.6%였다. 거의 매일 느꼈다는 응답이 11.3%, 주 2~3회는 18.9%, 주 1회는 16.4%였다. 한 달에 1~2회는 18.1%, 거의 느끼지 않았다는 응답은 35.3%로 집계됐다.
연령별 주 1회 이상 외로움 응답률은 20대 55.6%, 30대 50.8%, 40대 42.8%, 50대 37.2%로 젊은 연령대에서 높았다.
최근 6개월간 한 달에 1~2회 이상 외로움을 느낀 647명에게 외로운 상황을 복수 응답으로 물었을 때는 고민이나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을 때가 47.9%로 가장 많았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때는 46.1%, 연락하거나 만날 사람이 없을 때는 45.1%였다.
전체 응답자의 53.8%는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힘든 일이 있어도 타인에게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0%였다.
정서적으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상황에서 주변 사람이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응답은 50.8%였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7.7%, 요청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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