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가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 전국 지역 문학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대담부터 낭독 공연, 그림책 전시, 문학 체험까지 독자가 참여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11~16일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누구세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오후 6시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 열리는 개막 대담에는 소설가 김애란과 벵하민 라바투트가 참여한다. 허희의 사회로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이야기하며, 김사월이 개막 공연을 맡는다.
독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11일 오후 3시에는 김효은의 ‘얼굴로 쓰는 자서전’, 12일 낮 12시 30분에는 신이인의 ‘목소리로 쓰는 시’가 아라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김효은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어린이입니다’를 주제로 만난다. 개막 대담의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석은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각각 안내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주간은 16~20일 ‘곁눈질’을 주제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 예술가의집 등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배우 고아성이 사회를 맡고, 이민하와 김진선, 홍지호 시인 및 뮤지션 곽주나가 허수경 시인을 기리는 편지와 시, 노래를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 즐길 전시와 야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문학주간 기간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는 12개 나라의 그림책 154권과 연계 작품을 소개하는 ‘세상의 눈’ 전시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마로니에 공원에는 야외 독서 공간과 거울 만들기 체험, 얼굴 스티커로 벽화를 완성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학주간 사전예약은 이벤터스 공식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기간은 9월 16일 0시까지로 안내됐다. 10일 오전 기준 개막 행사와 ‘SF와 함께라면 어디든’ 등 일부 프로그램은 모집이 마감됐다.
국립한국문학관이 9일 발표한 ‘전국 문학관 축제’에는 12개 지역 문학관이 참여한다. 대구문학관은 11~20일 문학 투어와 작가 스테이지, 북페어 등을 진행한다. 부여 신동엽문학관에서는 12~13일 공선옥 소설가의 기조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19일에는 남원 혼불문학관에서 야외 음악 공연과 구술 영상 상영, 정이현 소설가와 강지희 평론가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나주 백호문학관은 19~20일 ‘힙독 인 나주’를 통해 정병설 교수의 ‘구운몽’ 특강과 북마켓을 연다. 20일에는 청도 들풀시조문학관에서 특별전시 개막공연과 강연, 북토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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