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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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애플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에어팟 5' 국내 사전 주문이 9월 11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제품 출시는 9월 18일이며 국내 가격은 기본 모델 19만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2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두 모델 모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에어팟 5는 오픈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음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애플은 에어팟 4 ANC 모델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최대 1.5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멀티포트 어쿠스틱 구조와 차세대 Adaptive EQ를 적용해 저음과 세부 음향 표현도 개선했다.

AI 기능도 확대됐다. 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하는 아이폰과 연결하면 Siri AI를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 번역도 지원한다. 국내 안내 기준 실시간 번역 지원 언어에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이 포함된다. 일부 기능은 기기와 운영체제, 국가에 따라 이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에는 이어폰 스템을 위아래로 쓸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포스 센서가 들어간다. ANC를 켠 상태에서 이어버드 자체 재생 시간은 기본 모델 최대 4시간,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최대 5시간이다. IP57 등급 방진과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

애플이 비교적 저렴한 일반 에어팟 라인까지 노이즈 캔슬링과 실시간 번역을 확대하면서 기존 에어팟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