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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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택공급 금융지원 대책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과제의 조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9일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8월 13일 발표한 금융 종합대책의 공급 부문 세부과제 21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공급 부문 21개 과제 가운데 12개가 8월 중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택 공급 과정에서 사업성이 충분하지만 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보증 등을 통해 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 공급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후속 과정이다. 당시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등 실수요자의 금융 접근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주 1회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기관과 관계기관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세부 대책의 이행 여부를 관리하기로 했다.

주택공급 대책은 발표 자체보다 사업장별 자금 집행과 인허가, 착공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실제 공급량에 영향을 준다. 금융지원이 진행된 사업장이 언제 착공과 분양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주택 공급 지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