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헹정안전부
사진=헹정안전부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지역에서 창업과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들에게 금융교육과 사업화 자금, 브랜드 개선,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전북 익산의 청년마을 '지구장이마을'에서 KB국민카드와 청년마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지방의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청년 공동체를 육성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마을에는 신용관리와 금융 관련 지원을 비롯해 실제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에는 사업화 자금과 브랜드 고도화, 판로 확대 등이 포함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초기 사업비와 상품 디자인, 마케팅, 판매 채널 부족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B국민카드의 금융 분야 역량을 활용해 청년들의 신용관리와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개인 신용관리와 사업자금 운용은 사업 지속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행안부는 민간기업이 가진 금융서비스와 브랜드, 유통 기반을 청년마을 사업과 연결해 정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역 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을 지역에 일시적으로 체류시키는 관광형 프로그램과 달리 지역에서 실제 사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과 청년마을 간 협력을 넓혀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