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전국 민자고속도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인천대교가 최우수 고속도로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 추돌사고 방지 기술과 안전관리 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의 2025년 운영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도로 이용자와 전문가가 현장 심사에 참여한다.
평가 항목은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시설 및 운영 관리의 효율성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차량 통행량이나 수익성을 보는 평가가 아니라 실제 운전자가 도로를 이용할 때 체감하는 안전과 서비스 수준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대교가 최우수 고속도로로 선정됐다. 인천대교는 자율주행차 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레이더 기술 등 자체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산오창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 4곳은 우수 고속도로로 선정됐다.
우수 평가를 받은 도로에서는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 달성과 병목구간 통행속도 개선,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확충,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 이용자 중심의 개선 사례가 확인됐다.
민자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달리 민간 사업자가 건설하고 일정 기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노선마다 통행료와 운영방식이 달라 이용자의 서비스 체감 수준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우수 도로의 운영 사례는 다른 민자고속도로에도 공유할 방침이다. 도로 안전과 정체 개선, 휴게시설 관리 등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