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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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교육부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장애로 140개 대학의 최종 경쟁률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내리려던 방침을 번복했다. 해당 대학의 경쟁률 자료는 유지된다.

교육부는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유웨이어플라이 측 협의 결과,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경쟁률 자료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접수 마감 예정이었던 대학은 140곳으로, 전체 189개 대학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장애는 11일 오후 5시 50분께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대교협은 오후 6시 마감 대학의 접수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지만, 접수와 결제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학어플라이도 대교협 요청에 따라 오후 6시 32분부터 7시까지 접수를 다시 열었다.

대교협은 시스템에 남은 원서접수 및 결제 이력을 확인해 대학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구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제 대상 선정에는 2~3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률 자료는 당초 구제 대상자를 포함해 최종 경쟁률을 다시 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삭제가 검토됐다. 교육부는 이미 공개된 경쟁률을 수험생들이 지원 대학의 입시 전략 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자료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