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가 출시 후 2주간 전작 갤럭시 Z7 시리즈의 같은 기간보다 8% 많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 Z 폴드8은 이 기간 Z8 시리즈 판매의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폰 주간 판매 트래커를 바탕으로 갤럭시 Z8 시리즈의 2026년 8월 7일부터 15일까지 판매량을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의 Z7 시리즈 판매량과 비교했다. 조사 대상 라인업은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이다. 이번 수치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판매 실적이 아니라 시장조사업체의 추정치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폴드8이 펼쳤을 때 태블릿처럼 쓸 수 있는 화면 비율과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 점을 초기 수요 배경으로 들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초기에 재고 부족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Z8 시리즈를 8월 7일 국내에 출시했다. 폴드8은 193.2mm 메인 화면과 138.4mm 커버 화면을 갖췄고 무게는 201g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 7일간 진행한 Z8 시리즈 사전 판매가 144만 대였으며, 사전 구매 고객 10명 가운데 약 7명이 폴드8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