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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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평시의 1.6배인 18만3000톤 공급하는 가운데,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열린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공급 대상에는 배추, 무 등 채소류 1만8000톤, 사과, 배 등 과일 3만2000톤, 소, 돼지고기 9만톤, 닭고기 1만7000톤이 포함된다. 계란 공급량은 평시의 2.4배로 늘리고, 밤, 대추 등 임산물은 산림조합 물량을 평시의 9배 수준인 2480톤 공급한다.

고등어,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수산물 6종에는 정부 비축 물량 2만톤을 공급한다. 정부는 이 물량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고등어와 명태는 평시보다 3배 이상 확대 공급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은 지난 3일부터 시작돼 30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직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90억원을 투입해 추석 성수품 등을 최대 40% 할인 지원하고 있다. 수산물 할인은 지난 9일부터 명태, 고등어, 김 등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적용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2일 배 공급 물량도 계약재배와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추석 성수기 동안 평시의 3.5배인 14만6000톤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과, 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 만감류 등 대체 과일 선물세트 할인 지원 물량은 지난해 15만개에서 올해 23만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