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추석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고향의 가족을 거주지로 초청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할인 승차권 판매가 18일 시작된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추석 특별수송 기간 중 좌석에 여유가 있는 열차를 대상으로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대상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KTX와 일반열차 가운데 지정된 열차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좌석 상황에 따라 정상 운임의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묶음 상품도 마련됐다. KTX는 4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판매되며, 강릉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에는 별도의 4인 할인상품이 준비됐다.
이번 할인은 명절 귀성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역귀성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성격이 크다. 부모가 자녀가 사는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해 명절을 보내는 가정이라면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 직접 탑승하지 않는 사람이 부모나 다른 가족의 승차권을 대신 구매한 뒤 모바일 기능을 이용해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아 귀성과 귀경 수요가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인기 시간대 승차권을 구하지 못했다면 역귀성이나 출발 시각 변경, 할인 대상 열차 이용 등을 함께 검토할 만하다.
다만 할인상품은 모든 열차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좌석에 여유가 있는 지정 열차에 한해 판매된다.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이용 계획이 있다면 판매 시작 이후 잔여 좌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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