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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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추석 연휴 서울에서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할 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인근 학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지역 학교 247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주민과 역귀성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차 공간을 개방하는 곳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로 서울 25개 자치구 학교가 모두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지난 설 연휴보다 37곳 늘어 명절 기간 주택가 주차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 학교 명단과 학교별 이용 가능 시간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시설 개방 플랫폼인 ‘공유누리’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도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주변 개방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휴 기간 내내 모든 학교가 24시간 주차장을 여는 것은 아니다. 학교마다 시설 개방 날짜와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해당 학교의 개방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학교 운영 재개를 위해 차량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이동해야 한다. 무료 개방 공간이라고 해도 장기간 주차하거나 학교 내 통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다른 이용자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명절마다 오래된 주택가와 빌라 밀집지역에서는 방문 차량 증가로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된다. 올해는 지도 앱에서도 학교 개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부모나 친지를 방문하기 전 목적지 주변의 무료 주차 공간을 미리 찾아두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