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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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에게 별도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지역별 금액과 신청 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기준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곳은 전남 함평군과 경남 의령군으로 주민 1명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1인당 50만원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7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대상 주민은 정해진 절차를 거쳐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받게 된다.

의령군 역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지만 방식은 의령사랑상품권이다. 신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이어져 두 지역 모두 추석 이후까지 신청기간이 남아 있다.

지원금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곳은 경남 통영시다. 통영시는 주민 1명에게 35만원을 통영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신청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지역도 적지 않다. 충북 영동군과 전북 고창·완주·부안군, 전남 고흥·장흥군, 경남 하동군이 여기에 포함된다. 경북 문경시는 25만원, 강원 속초시와 전남 나주시는 각각 2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 영암군과 경남 김해시는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자체에 따라 지역화폐나 상품권, 선불카드 등 지급 방식이 다르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사용기한에도 차이가 있어 단순히 지원금 액수만 비교하기보다는 세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 지원금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 기준일 현재 주민등록 등 각 지자체가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 사용처 역시 지역 안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지자체는 명절을 앞두고 주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원금이 지역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규모 상점 등에서 소비되도록 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기간이 이미 시작된 곳이 많은 만큼 대상 지역 주민이라면 거주지 시·군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급 기준일과 신청 장소, 대리신청 가능 여부, 사용기한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