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이 19일 공식 개막한다.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오후 6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제20회 하계아시안게임으로 일본에서 하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58년 도쿄와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세 번째다.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다양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일부 종목은 개회식 이전부터 이미 예선 경기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단 1051명을 파견했다. 선수 791명과 임원 219명, 본부임원 41명으로 구성됐으며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한다. 개최국 일본의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입장 순서가 정해졌으며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과 조정 국가대표 김동용이 공동 기수로 태극기를 든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개회식에는 여자 3대3 농구와 복싱, MMA, 조정, 요트, 서핑, 탁구, 정구, 우슈 등 9개 종목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와 공식 훈련 일정, 선수촌 위치 등을 고려해 전체 선수단이 아닌 일부 선수만 개회식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 아니라 파리올림픽 이후 세대교체가 진행된 종목들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배드민턴 안세영, 탁구 신유빈, 수영 황선우 등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온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아시아 정상 경쟁에 나선다.
야구와 남자축구는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남자축구대표팀 역시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종목별 경기 일정이 대회 전반과 후반에 넓게 퍼져 있어 메달 경쟁도 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양궁과 태권도, 배드민턴 등 한국이 강점을 보여온 종목이 후반에 집중돼 전체 순위 경쟁은 대회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0월 4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3년 만에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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