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사진=오뚜기,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가 가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익숙한 브랜드끼리 협업한 카레고로케부터 감자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베이커리, 캐릭터와 손잡은 아이스크림까지 간식과 디저트 중심으로 신제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대구 지역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브랜드 삼송빵집과 협업해 ‘숙성크림 카레고로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사라다샌드, 함바그샌드, 감자에그샌드, 양파브레드 등도 함께 출시하며 카레 제품을 빵과 결합한 협업 제품군을 확대했다.

파리바게뜨는 감자를 활용한 ‘감자쫀떡’을 출시했다. 이름처럼 감자를 활용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최근 베이커리 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떡·빵 경계를 허무는 제품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해태제과는 기존 후렌치파이보다 크기를 줄이고 피넛버터크림을 넣은 ‘후렌치파이 미니 피넛버터크림’을 선보였다. 한입 크기의 제품과 땅콩버터 조합을 활용해 기존 제품과 다른 식감과 맛을 내세웠다.

배스킨라빈스는 캐릭터 ‘몬치치’와 협업한 ‘카라멜 퐁당 몬치치’를 출시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인기 캐릭터를 제품과 패키지, 굿즈에 활용하는 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스크림 신제품에도 캐릭터 팬덤을 결합했다.

롯데웰푸드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쉐푸드 광장시장식 고기완자’를 선보였다. 전통시장 먹거리를 가정간편식으로 옮긴 제품으로 명절 전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찬이나 안주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7가지 견과와 곡물을 구워 만든 ‘리얼 그래놀라칩’ 2종을 내놨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 형태에 견과와 곡물 이미지를 결합해 건강 간식 수요를 겨냥했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과일듬뿍 복숭아얼그레이청’을 비롯해 얼그레이무화과잼, 캐슈넛무화과잼, 딸기버터잼, 레몬버터잼 등 과일청과 잼 5종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도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한 ‘우리땅 고구마 말랭이’를 선보이며 가을철 원물 간식 제품군을 강화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초코 맥시멈’, ‘베리 머치’, ‘황치즈 플리즈’, ‘카라멜 앤 프레첼’ 등 토핑을 풍성하게 올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던킨 역시 제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제주 햇살담은 한라봉 파운드’와 ‘제주 햇살담은 우도땅콩 파운드’를 내놨다.

이번 주 신제품은 협업과 지역 원료, 캐릭터, 쫀득한 식감 등 최근 식품업계에서 인기를 끄는 요소가 두루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먹을 간식이나 연휴 중 가볍게 즐길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