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CGV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IMAX 예매 시스템에서 매크로로 의심되는 요청 약 2억2490만건을 감지해 차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오디세이’ IMAX 예매 상위 계정은 한 계정당 최대 286석을 누적 예매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CGV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CGV IMAX관 예매 및 부정예매 대응 현황’에 따르면, CGV는 스케줄과 좌석도 조회, 좌석 선점을 위한 지속적, 반복적 요청 등을 비정상 트래픽으로 모니터링했다. 내부 확인을 거쳐 로그인 제재를 한 사례는 약 100건이다.
‘오디세이’의 누적 예매 좌석 수 상위 30개 계정은 최소 16석에서 최대 286석을 예매했다. 이 가운데 7개 계정은 이상계정 조치를 받았고, 23개 계정은 이력 분석과 소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량 예매 자체가 곧바로 매크로 이용이나 암표 판매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CGV의 이상계정 판단과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인 계정도 포함된 수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상위 30개 계정 가운데서는 11개가 이상계정 조치를 받았고 13개는 이력 분석과 소명 절차 대상이 됐다. 상태가 기재되지 않은 6개를 제외하면 24개 계정이 조치 또는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같은 자료에서 전국 27개 CGV IMAX관의 일별 평균 취소율은 36.1%, 취소분 평균 재구매율은 38.8%로 집계됐다. 반면 ‘오디세이’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평균 취소율 50.8%, 취소분 재구매율 97.7%를 기록했다. 최 의원은 작품과 상영관별 예매 한도, 복수 계정 연계 탐지, 이상계정 선제 제한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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