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치매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담은 단편영화 ‘영식스티’가 공개됐다. 약 15분 분량의 작품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기억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진행 가능성을 조명한다.
SK케미칼과 JTBC는 지난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특별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작품은 2056년 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60대 남성 영식에게 인지기능 변화가 나타나는 과정을 그린다. 용이 감독이 연출했고 실제 부부인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가 주연을 맡았다. 대한치매학회가 의학 감수와 자문에 참여했다.
영식은 평소 알던 단어를 바로 떠올리지 못하고 같은 물건을 다시 사는 등 일상적 변화들을 겪는다. 영화는 이런 변화가 이어지고 중요한 기억까지 놓치면서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가족의 관심과 의료 전문가 상담, 조기 진료의 필요성을 담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진 한양대 신경과 교수는 평소와 다른 기억이나 행동 변화가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치매학회도 경도인지장애 단계의 조기 발견과 관리가 인지기능 유지 및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영식스티’ 본편은 18일 오후 JTBC 공식 유튜브 채널 ‘드라마봐야지’를 통해 공개됐고, 19일 JTBC 편성표에도 방송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SK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치매 예방 캠페인 ‘건뇌하세요’를 진행하며 관련 영상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 대상 방문 교육 프로그램 ‘건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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