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헌드레드 핑거스 홈페이지
사진=헌드레드 핑거스 홈페이지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한국 마술팀 헌드레드 핑거스가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2026’ 시즌21 최종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심사위원 하위 맨델은 팀의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제작하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헌드레드 핑거스는 한국시간 9월 23일 열린 결과 발표에서 최종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21 최종전에는 톱10 팀이 참여했으며, 태국 출신 가수 네네 로열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맨델은 최종 무대 전날 진행된 공연에서 헌드레드 핑거스를 두고 자신이 본 최고의 마술 쇼라고 평가하며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자신의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가 나온 뒤에도 같은 약속을 재확인했지만, 공연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헌드레드 핑거스는 예선에서 맨델의 골든버저를 받아 다음 단계로 직행했다. 이후 8월 라이브 쇼에서도 맨델의 두 번째 골든버저를 받으며 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미국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채널은 예선 영상에서 팀이 마술사 유호진과 함께 더 큰 규모의 마술을 선보여 골든버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최종 무대에서 팀은 카드 마술에 불과 안무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헌드레드 핑거스의 경연 성적은 3위로 확정됐으며,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후속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