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35 Story / 영화 프로젝트 자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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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베트남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개봉 8일 동안 약 23억7500만동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극장가에서 고전하고 있다. 개봉 이후 상영 회차와 판매 티켓 수가 줄면서 하루 매출도 1100만원대 수준으로 내려갔다.

영화는 레 콩 손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9월 18일 베트남에서 개봉했다. 낡은 극장을 되살리려는 부동산 중개인 투안이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는 공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97분 분량의 코미디 호러 작품이다.

개봉 초반부터 경쟁작이 몰린 탓에 흥행 흐름은 빠르게 둔화했다. 개봉 나흘째 누적 매출은 20억동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당시 하루 상영은 약 523회, 판매 티켓은 700장 안팎으로 집계됐다. 9월 19일에는 575개 상영관에서 3674장의 티켓이 판매되며 일일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개봉 8일째에는 누적 매출이 약 23억7500만동으로 집계됐고, 당일 매출은 11억동이 아닌 1100만동대까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영 회차도 함께 축소되면서 개봉 첫 주에 관객을 끌어모으지 못한 흐름이 이어졌다.

작품은 호앙 투안이 수십 년 동안 폐쇄된 황금 오페라 하우스를 한 달 안에 수익성 있는 공간으로 되살리려다 극장에 얽힌 여배우의 유령과 마주하는 내용이다. 트람 안, 꾸인 리, 소 람, 호앙 피 등이 출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수치는 개봉 8일 시점의 현지 박스오피스 집계다. 영화가 일부 지역 극장에서 계속 상영되고 있어 최종 누적 매출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