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최근 국내 한 도로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아이가 차량이 정차 중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엄마, 운전기사 해줘”라는 글과 함께 SNS와 맘카페에 퍼졌다. 하지만 실제 차량 기어가 ‘D(주행)’ 상태로 되어 있어 언제든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안전 문제와 법적 책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아이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행위가 매우 위험하며,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어린이는 운전면허가 없을 뿐 아니라 신체적·인지적 능력이 부족해 차량 조작은 물론 돌발 상황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된다는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해당 엄마가 도로교통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통 전문가들은 “도로 위에서 운전자가 아닌 어린이가 핸들을 잡는 것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부모는 아이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잠깐이라도 아이를 운전석에 앉히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도로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가 운전대나 차량 조작 장치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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