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배드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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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최근 강원도 평창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된 1만6900원짜리 갈비탕이 ‘지방 덩어리 투성이에 고기는 질겨 먹기 어렵다’는 이용객 후기와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음식은 가격 대비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휴게소 음식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 우려를 낳고 있다.

이용객 A씨는 “국물 표면에 지방이 두껍게 떠 있었고, 갈비 고기에는 근막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씹는 데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계란 지단과 대추, 파, 깨 등 고명이 다수 들어갔으나 이는 오히려 본질적인 품질 문제를 감추려는 시도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결국 상당량의 고기가 지방 덩어리에 가려져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건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인상과 품질 저하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휴게소 우동, 돈가스, 호두과자 등의 가격은 평균 20% 이상 올랐다. 그러나 맛과 재료 질은 이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갈비탕 논란은 휴게소 음식의 적정 가격 책정과 품질 보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사건이다. 전문가들은 “휴게소는 장거리 운전자와 여행객에게 중요한 휴식처인 만큼 음식 품질 관리 강화와 투명한 가격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해당 휴게소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향후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