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전사업자 채비와 함께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를 출시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전기차를 보유하고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에서 전용 주차 공간을 사용하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7kW 가정용 완속 충전기와 설치 비용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는다. 월 최소 약정 충전량은 300kWh이며 충전 요금은 1kWh당 245원이다. 최소 약정량을 기준으로 한 월 이용료는 7만3500원이다.
약정 기간은 36개월이다. 기간이 끝나면 고객은 별도 반납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충전기 소유권을 갖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의 전비를 1kWh당 5.2km, 연간 주행거리를 2만km로 가정해 3년간 월 최소 약정량을 이용할 경우 기존 현대차 홈충전기 상품보다 약 67만원, 외부 채비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약 15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채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전기차 보유 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이후 현장 실사를 거쳐 충전기를 설치하고 안전검사를 진행한다. 설치와 검사가 끝나면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이력과 사용량, 잔여 약정 충전량은 채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는 기기부터 설치, 충전까지 월 7만원대로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충전 방식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부담은 낮추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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