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코스피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도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30일 장 초반 1%대 상승하며 694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에는 전장보다 69.80포인트(1.02%) 상승한 6940.61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집계로는 오전 9시 2분 기준 지수가 6954.70까지 오르며 83.89포인트(1.22%)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6억원, 37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장 초반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73%, SK하이닉스는 2.95%, SK스퀘어는 3.13% 상승했다.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0.46%, 0.07%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0.98%, 현대차는 1.0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5%, KB금융은 1.10%, 삼성생명은 1.20% 하락했다.
상승 배경에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한 영향이 반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후반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마이크론과 메타 등 AI, 반도체주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의 상승 출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미국 금리 움직임과 반도체주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코스닥은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2분 기준 7.80포인트(0.92%) 상승한 857.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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