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이 개봉 당시 삭제된 장면을 포함한 4K 무삭제 완전판으로 11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영화로운 형제는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의 개봉일을 11월 11일로 확정했다. 이번 상영본은 한국영상자료원이 4K로 복원한 복원본을 기반으로 해외 배급된 판본을 활용해 선보인다.
‘거짓말’은 장정일의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원작으로 장선우 감독이 연출한 1999년 작품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자료에 따르면 영화는 장선우 감독과 이상현, 김태연 등이 참여했으며, 기존 작품은 1999년 제작된 35mm 영화로 소개돼 있다.
영화는 2000년 1월 국내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극장 상영을 위해 일부 장면을 삭제해야 했고, 개봉을 둘러싼 논란은 표현의 자유와 영상물 검열 문제로 이어졌다.
이번 완전판은 기존 국내 극장 개봉판과 달리 삭제 없이 112분 분량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씨네21은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의 등급을 청소년 관람불가로 표기하고, 감독 장선우와 주요 출연진, 배급사를 함께 공개했다.
작품은 조각가 제이와 그에게 이끌린 와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욕망과 금기를 다룬다. 한국영상자료원에 등록된 기존 작품 정보에는 제이가 38세의 조각가로, 와이는 졸업을 앞둔 인물로 설명돼 있다. 재개봉판은 당시 국내 극장에서 온전히 공개되지 못했던 원형을 국내 스크린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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