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BO
사진=HBO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첫 극장판 영화 ‘왕좌의 게임: 아에곤의 정복’이 2029년 여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워너브러더스는 2026년 9월 29일 영화의 개봉 시기와 주요 제작진을 공개했다. 연출은 ‘나이트 오브 더 세븐 킹덤스’에서 여러 회차를 맡았던 오언 해리스가 담당하고, 각본은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자이자 ‘안도르’에 참여한 보 윌리몬이 쓴다.

영화는 아에곤 1세 타르가르옌의 웨스테로스 정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에곤 1세는 타르가르옌 왕조의 창시자로, 자매이자 아내인 라에니스와 비세니아와 함께 웨스테로스 정복에 나선 인물이다. 세 사람은 발레리온, 바가르, 메락시스 등 세 용을 앞세워 일곱 왕국 가운데 대부분을 정복했으며, 도른은 당시 지배에서 벗어났다.

이야기의 시간대는 ‘왕좌의 게임’보다 수백 년 앞선 시기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나이트 오브 더 세븐 킹덤스’보다도 앞서며, 조지 R. R. 마틴의 세계관에서 타르가르옌 가문이 웨스테로스에 세력을 세우는 과정을 다룬다. 관련 내용은 마틴의 소설 ‘불과 피’에도 담겼다.

현재 주연 배우와 촬영 일정,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보도에서는 2029년 6월의 구체적인 개봉일이 각각 다르게 전해져, 국내 개봉일과 배급 일정은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