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étropole Films / Mongrel Media
사진=Métropole Films / Mongrel Media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라미 말렉과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뉘른베르크’가 올해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측은 9월 30일 극장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자료에는 국내 개봉일의 구체적인 날짜는 담기지 않았다.

‘뉘른베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열린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을 소재로 한다. 미국 정신과 의사 더글러스 켈리와 나치 독일의 고위 인사 헤르만 괴링이 재판을 앞두고 벌이는 심리적 대결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라미 말렉은 전범 포로들의 정신 상태를 평가해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더글러스 켈리를 연기한다. 러셀 크로우는 히틀러의 오른팔로 묘사되는 헤르만 괴링 역을 맡았다. 마이클 섀넌은 연합군 측 인물인 로버트 H. 잭슨으로 출연하며, 리처드 E. 그랜트와 레오 우달, 존 슬래터리, 콜린 행크스 등도 합류했다.

영화는 제임스 밴더빌트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잭 엘하이의 논픽션 ‘The Nazi and the Psychiatrist’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전후 독일에서 나치 전범들의 재판 적격성을 판단해야 했던 정신과 의사의 시선을 통해 국제군사재판을 다룬다.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는 앞서 이 작품의 북미 및 전 세계 항공기 상영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극장 개봉일을 2025년 11월 7일로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극장 개봉이 확정됐지만, 상영 시작일과 예매 일정은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