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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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호주 비자 발급 지연으로 해외취업 연수 2개 과정이 폐강되면서 정부가 참여 연수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폐강된 과정은 ‘호주 유아교육 자격취득 및 취업 과정 2기’와 ‘호주 관광서비스 자격 취득 및 취업과정 5기’다. 참여자들은 연수와 해외취업을 위해 비자를 신청했지만 호주 현지 사정으로 발급이 지연됐다.

정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당초 국외 연수 시작일을 4주 뒤로 미루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호주 이민성에 비자 발급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자 연수기관의 요청에 따라 과정을 폐강했다.

비자 발급 지연은 신청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올해 6월 말까지 신청한 호주 비자는 3~4주 안에 정상적으로 발급됐지만, 7월 1일 이후 신청분부터는 통상적인 기간 안에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참여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외 연수 시작일을 최대한 늦춰 연수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 동일 과정이 다시 개설될 경우 기존 참여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비자 발급 지연으로 연수 일정이 변경되거나 과정이 폐강된 참여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