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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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마누스가 영상 편집과 게임 제작 기능을 포함한 ‘마누스 2.0’을 공개했다. 새 아키텍처인 Cascade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작업을 연결하고, 테스트한 한 구성에서 이전 시스템보다 토큰 사용량을 23.2%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누스는 지난 9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누스 2.0을 발표했다. Cascade는 프로젝트를 가볍게 유지하면서 작업에 필요한 전문 기능만 불러오는 구조다. 회사가 공개한 같은 테스트 구성에서 작업 완료 시간은 28.2% 짧아졌고 실행 비용은 32% 감소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전체 사용 환경의 평균이 아니라 한 가지 테스트 구성에서 측정된 결과다.

데스크톱 앱은 사람과 AI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 공간인 ‘Manus Studio’로 개편됐다.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PDF, 슬라이드뿐 아니라 웹사이트, 코드, 게임, 비디오 작업을 하나의 연결된 프로젝트에서 다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운 ‘Video Editor’는 AI가 만든 초안을 단일 영상 파일이 아닌 타임라인 프로젝트로 제공한다. 클립과 이미지, 텍스트, 모션 그래픽, 오디오가 개별 요소로 구성돼 사용자가 음악을 바꾸거나 직접 촬영한 영상을 넣고 애니메이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영상을 불러와 원하는 편집 내용을 설명하면 마누스가 주요 장면을 골라 첫 편집본을 만들 수도 있다. 제품 광고, AI UGC, 데이터 모션 그래픽, 튜토리얼, 브이로그 등 30초에서 60초 분량의 영상 작업을 주요 활용 사례로 제시했다.

‘Game Dev’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템플릿에서 게임을 시작해 첫 세션부터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편집 패널에서 에셋과 코드를 관리하고 움직임, 그래픽, 장면을 직접 바꿀 수 있으며, 완성한 게임은 링크를 통해 다른 사람이 플레이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게시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Cloud Computer를 선택해 서버 환경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연결된 서비스에서 새 이메일이나 캘린더 일정, Slack 메시지, Notion 업데이트 등이 발생했을 때 작업을 시작하는 Automations, 승인된 세션에서 휴대전화 음성 명령으로 컴퓨터 작업을 수행하는 원격 제어 기능도 추가됐다. 마누스 2.0은 현재 웹과 데스크톱,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