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카카오뱅크의 달러 세이프박스 금리가 기존 연 2.10%에서 연 2.30%로 0.20%포인트 올랐다. 인상된 금리는 10월 1일부터 적용돼 현재 이용할 수 있다.
달러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 외화통장에 보유한 미국 달러를 별도로 보관하는 외화보통예금 상품이다. 맡긴 달러에는 약정 금리가 적용되며, 이자는 달러로 지급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0달러이고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관할 수 있다.
외화통장에 있는 여유 달러를 세이프박스로 옮긴 뒤 필요할 때 다시 외화통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외화통장으로 옮긴 달러는 해외송금이나 해외주식 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세이프박스 이자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 다음 날 또는 고객이 지급을 요청한 날에 지급된다.
가입 대상은 카카오뱅크 외화통장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적의 거주자다. 외화통장과 연결된 계좌마다 달러 세이프박스 1개를 만들 수 있다. 외화통장은 만 14세 이상 국내 거주자가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경우 개설할 수 있으며, 우리아이통장과 생계비통장 등 일부 계좌는 연결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금리 조정 배경으로 미국 기준금리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외화통장은 미국 달러를 비롯해 엔화, 유로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영국 파운드,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 9개 통화를 지원한다. 다만 연 2.30%는 달러 세이프박스에 적용되는 금리로, 외화통장에 일반 보관한 잔액 전체에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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