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사진=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간다. 회사는 2026년 4분기 안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회사는 주관사와 협의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다만 실제 코스닥 상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향후 예비심사와 공모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이중나노미셀 항암제, 알부민나노입자 항암제, 나노복합체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나노약물전달기술의 주요 기술장벽으로 꼽히는 대량생산 기술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진입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나노미셀 항암제 후보물질 SNB-101은 미국과 유럽에서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 2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고, 췌장암과 소세포폐암, 위암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도 받았다. 회사는 2029년 임상 2상 완료 뒤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알부민나노입자 항암제 SNA-001은 임상 1상 생동성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7년 국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만,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SNA-003은 2027년 1분기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을 추진한다. 회사는 IPO로 조달한 자금을 SNB-101의 글로벌 임상과 품목허가, SNA-003 임상개발,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