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27일 만에 관람객 45만7769명을 기록하며 반환점을 맞았다. 당초 목표인 300만명과는 차이가 큰 가운데 전시 콘텐츠와 먹거리, 행사 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져 조직위원회가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와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개막한 박람회의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방문객은 10월 1일까지 45만7769명으로 집계됐다. 전시와 공연의 체험성이 부족하고 주행사장 식당의 음식 구성과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직자 관람을 출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지침과 여수시의 비방 자제 요청 공문도 논란을 키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직자 국외연수 현황과 300만명 목표 산정 근거, 국제행사 승인 당시 248억원이던 예산이 직접 사업비 713억원과 연계 사업비를 포함해 1800억원대까지 늘어난 경위 등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 국정감사는 10월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정감사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추석 연휴에 확인된 관람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공연과 전시를 확대한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KBC 섬섬 콘서트와 프라임 콘서트, 뮤지컬 배우 최정원 공연이 이어지고, 10월 9일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계 김밥과 소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0월 7일부터는 국제교류섬 참여 지역이 하와이, 고치, 팔라우 등으로 바뀐다. 무료입장 대상도 확대돼 10월 말까지 12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10월 11일까지는 65세 이상 관람객이 무료다. 부산, 제주 주민은 10월 11일까지, 인천, 경남 주민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여수 주민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각각 해당 지역 주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 유인도 주민은 주소 확인 후 상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개도, 금오도 부행사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