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사진=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디거(Digger)’가 북미 개봉 첫 주말 750만~800만달러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대로라면 톰 크루즈 주연작 가운데 2007년 ‘라이온스 포 램스’ 이후 가장 낮은 개봉 주말 성적이다.

‘디거’는 지난 2일 북미에서 개봉했으며, 개봉 첫날까지 3321개 극장에서 340만달러 안팎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주말까지의 예상치는 당초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기대한 1200만∼15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앞서 공개된 전망에서는 ‘디거’의 북미 개봉 주말 수입을 약 800만달러로 봤다. 다른 집계에서는 750만달러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수치는 주말 최종 확정액이 아니라 개봉 초기 실적을 바탕으로 한 예상치다.

이 작품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가 주연한 블랙 코미디다. 크루즈는 영화에서 자신이 일으킨 재난을 수습하려는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을 연기했다. 리즈 아메드, 존 굿맨, 산드라 휠러, 마이클 스털버그,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는 최소 1억250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일부 보도는 제작비가 1억6000만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관객 평점은 시네마스코어 C+로 나타났고, 로튼토마토에서는 비평가와 관객의 평가가 엇갈렸다.

톰 크루즈는 개봉일인 3일 소셜미디어에 영화가 공식 개봉했다며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우리가 만든 작품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디거’의 실제 첫 주말 성적은 북미 박스오피스 공식 집계가 확정된 뒤 최종 수치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