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구글의 중급 스마트폰 픽셀10a 가격이 미국에서 100달러 인상됐다. 128GB 모델은 기존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256GB 모델은 699달러로 조정됐다. 가격 인상은 2026년 10월 2일부터 구글스토어에 적용됐으며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에서도 같은 가격이 확인됐다.
픽셀10a는 올해 초 499달러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번 조정으로 기본 모델 가격은 약 20% 올랐다. 구글은 가격 변경 이후에도 픽셀10a의 하드웨어 구성이나 저장용량을 추가하지 않았고, 가격 인상에 대한 공식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가격 인상 소식은 미국 외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일본 구글스토어에서는 128GB 모델이 7만9900엔에서 9만2800엔으로, 256GB 모델이 9만4900엔에서 10만7800엔으로 각각 1만2900엔 올랐다. 일본 가격은 10월 1일 기준으로 변경됐다.
유럽과 영국, 캐나다에서도 가격이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가격은 849캐나다달러, 영국은 599파운드, 유럽은 649유로로 안내됐다.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메모리와 램을 포함한 부품 비용 상승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는 업계 보도와 분석에 따른 설명이며, 구글이 픽셀10a 가격 인상 원인으로 공식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구글은 앞서 픽셀11 시리즈 가격을 올리면서 판매 중인 기존 픽셀 제품에도 가격 인상 압력이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픽셀10a는 구글의 텐서 G4 프로세서와 128GB 및 256GB 저장용량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판매 중인 제품의 출시 후 가격이 중간에 오른 만큼, 미국과 일본 등 해당 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기존 출시가가 아닌 조정된 권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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