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판단을 가늠할 자료와 고용, 소비자 심리 지표를 잇따라 맞는다. 10월 6일 미국 무역수지를 시작으로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9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공개된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경제지표 일정에 따르면 6일에는 미국의 8월 무역수지와 상품 무역수지 사전치가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6일 밤 9시 30분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도 공개될 예정이다.

7일에는 연준이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FOMC 회의 의사록을 동부시간 오후 2시에 공개한다. 연준 일정상 의사록에는 당시 위원들이 물가와 고용 상황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금리 결정 과정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가 담길 수 있다. AP통신은 이번 의사록이 연준의 물가와 노동시장 판단, 향후 금리정책 방향을 파악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뉴욕 연은 일정에는 같은 날 도매무역 지표도 예정돼 있다. 9일 오전 10시에는 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공개된다. 소비자 심리는 물가와 연료비 부담에 대한 가계 인식을 반영하는 지표로, AP통신은 9월 조사에서 가계의 높은 연료비와 물가 우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대형 물가 지표인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번 주가 아니라 10월 14일 발표 일정에 올라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9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10월 2일 이미 발표했으며, 다음 고용상황 보고서는 11월 6일 공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의 단기 변수는 새 고용보고서보다 연준 의사록과 주간 고용, 소비자 심리 자료에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