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해킹사고에 대응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이 사고 조사와 대응을 맡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KISA는 유사 공격의 민간 분야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6일 발표에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업 누리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침해사고 대응인력을 보강했으며, 비상출동조를 상시 대기시키는 방식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사이버위협 정보 제공도 강화된다. 정부는 보호나라와 사이버위협정보 분석, 공유 체계인 C-TAS를 통해 각 기관과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체 보안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CISO 신고기업 약 2만8000곳에는 보안점검을 권고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금융보안원이 확인한 해외 공격자 인터넷주소(IP)는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에 전달된다.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관련 위협정보를 제공하고 악성행위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권 해킹사고에 대한 조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기관이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사고 조사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 정보통신서비스의 사이버위협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위협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사 사고와 피해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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